전자렌지 바람의언덕 핫도그? 바람의핫도그 아님...

거제-바람의언덕 핫도그[국내여행추천, 주말여행, 배낭여행, 자전거여행, 경상도여행, 여행정보] 2022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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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살다..이렇게 뒤통수 맞은적이 없는데...

 

여행가기전에 이것저것 찾아보고 가는데...

 

이번 거제는 약간 귀찮아서..지도에 위치만 찍고 갔는데...

 

바람의 언덕을 13년만에 왔는데...

 

주변에 바람의 핫도그 생겨서 유명한가 보다...하고...그냥 지도에 위치 저장하고왔는데...

 

이상하다...내가 찍은 바람의 핫도그 위치가 여기가 아닌데...바람의 언덕 입구에..핫도그집이 있네...

 

그냥...그래도 시켜서 먹었다..

명량핫도그가 천원대 치고는 그냥 맛있는데...

이거는...가게 앞에..기름 튀기는 냄새도 안난다...

 

 

일단 시켜서 먹는데...맛이 이상하다..

왠지...마트에서 파는 냉동 핫도그를 전자렌지에 돌린듯한 맛...

 

 

그래서...안에 내부를 옆에서 슬쩍 보니까..전자렌지 몇대가 쉴새없이..돌아간다..

가끔 잘 들으면..띵~ 소리도 들린다.

이렇게 돌려서 3천원에 판다.......미쳤다.

맛은...마트에서 파는 냉동 핫도그보다 약간 폭신한 식감...

진짜 짜증난다.

 

 

바람의 언덕쪽으로..내려가니까..이런 간판이 있네...

한참을...멍때리고...쳐다보니까...주인분이..몇 마디한다.

윗집..다...전자렌지 돌린다고....

"사장님...이런 간판을 입구에 놓지..여기 놓으면..먹고 온 사람들..더 배아파요~^^"

 

이 집은...간판이...영어로...윈드 힐...^^

바람 언덕...

하이고....못 먹어봤지만..그래도 윗집 전자렌지보다 맛있을듯....

꼭...바람의 핫도그랑 바람의 언덕 핫도그랑 잘 찾아서...가세요....

뒤통수 맞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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