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여행 마닐라 호텔

 [세계여행, 필리핀여행, 국내여행추천, 주말여행, 배낭여행, 자전거여행, 여행정보]-2008년12월

맥아더 장군이 숙박했다고 하든데...

오래 되긴 오래 된거 같은데....

# 마닐라 호텔에서 방을 잡을때..꼭...꼭....옆방과 옆방사이 조용한데를 달라고 하세요.


동남아 최대의 성수기인 12월 말에 갔었는데...사람들이 정말 많다.

예전에 스페인 식민지와 미국의 통치가 있어서 그런지...외국인들이 상당히 많다.

보라카이에서는 정말 축제였는데...

봄이나 여름철에 오면....사람들이 거의 없다는거...^^ 그리고 우기때 오면..정말 집에서만 콕....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마닐라 호텔...공원에서 만난 현지인이...마닐라호텔에서 방을 잡았다고 하니까...

나보고 부자라고하면서..부럽단다..^^

내가 볼땐..한국 신혼여행팀이...방 잡을때..여행사들이 방 값이 거의 젤 싼 곳으로 알고 있는데...



방 내부 사진인데...사진이 그나마 좀 잘 나와서 그렇지...솔직히 말하면..우리나라 변두리..잘 지어논 모텔 수준의 50%?





이상하게 사진만 고급스럽게 잘 나온듯...



외국을 첨 나가서 그런지 몰라도....샤워하는데...ㅋ 물 트는거랑 커튼 치는거랑...너무나 생소한 첫 외국여행...

수도꼭지에서는 물이 나오는데..샤워기에서 물이 안나오는거야...아무리해도...

어떻게 어떻게 해서...전화를 했지...

헤이~워시룸...브로큰...하니까...바로 오케이..하더니..엔지니어를 보내 준데...

방번호...원제로파이브하니까..그냥 달려 오데... 아...영어 별로 없구나...ㅋ

근데..수도꼭지 아래에 버튼을 누르면 샤워기에서 물 나오는데..그걸 못 찾았다.

180이 넘는 흑인 엔지니어가..날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면서...그냥 간다...ㅡㅡ;



음식은 맛있다...너무 동남아 스럽지도 않고...거의 양식에 가까워..친숙하게...매끼를 잘 먹었다.

잘생긴 젊은 요리사가 있었는데...정말 잘 생겼어...핸섬보이라고 하니까...직접 음식을 더 만들어 주데...^^

땡큐....마닐라에서 영단어 100개? 정도로 거의 커뮤니티가 잘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