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9. 24. 15:02ㆍღ 충청남도여행 ღ/· 부여
신라시대에 창건하였고, 여러 차례 중수(重修)하였으나 자세한 연대는 알 수 없다. 주위의 산림(山林)이 울창하여 거찰(巨刹)의 면목을 유지하고 있는데, 보물 제356호로 지정된 극락전은 드물게 보는 2층 불전(佛殿)으로 내부는 상 ·하층의 구분이 없는 조선 중기의 건물로서, 당시의 목조 건축술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 극락전 내에는 거대한 좌불(坐佛)이 안치되었는데 중앙의 아미타불(阿彌陀佛)은 좌고(坐高)가 16자, 가슴둘레 24자이며 좌우의 관세음(觀世音)과 대세지보살(大勢至菩薩)은 각 좌고가 16자에 가슴둘레가 18자이다. 또한 여기에는 석가불화(釋迦佛畵)가 있는데 길이 45자 8치, 폭이 25자 2치나 되는 조선 인조 때의 불화로 기구(機構)가 장대(壯大)하며 묘법(描法)도 뛰어나고 채색도 선명하다.
이 밖에도 경내에는 보물 제185호로 지정된 5층석탑, 보물 제233호인 석등, 지방문화재인 당간지주(幢竿支柱), 김시습 부도(金時習浮屠) 등이 있다. 이 절은 또 생육신(生六臣)의 한 사람인 매월당(梅月堂) 김시습이 세상을 피해 있다가 죽은 곳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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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산 무량사의 만수(萬壽)나 무량(無量)은 불가에서 말하는 헤아릴 수 없는 세계, 서방 극락정토를 말한다. 이 절의 큰 법당도 서방 극락세계에 살면서 자비를 베푸는 아미타여래를 모신 극락전이다. 아미타여래의 광명은 끝이 없고, 수명 또한 한량없다고 하여 무량수불, 무량광불이라 하고 이를 모신 전각을 극락전, 무량수전 또는 보광명전이라 한다.
사찰 목조건물 하면....부석사 무량수전인데...
여기 무량사 또한 그에 못지않다.
부여에서 무량사 가는길은 꽤 멀다.
입구에서 입장권을 구입하는데...아저씨가 혼자 왔냐고 물어본다.ㅡㅡ;
한 여름 부여여행이란 정말 쉽지만은 않다....부소산성....등산을?하고 여기를 와서 그런지...
들어가는 입구에 울창한 나무들과 산들바람이 내 몸의 열기를 뺏아가는듯 하다.
무량사 극락전과 5층 석탑..
정말 두 건축물은 보면 볼수록 아름답다....소박하기도...
또 하나의 볼거리는 극락전 앞에 엄청난 느티나무가 극락전과 석탑을 더 아름답게 꾸미고 있다.
조선 세조때 생육신 매월당 김시습(1435~1493)
무량사에서 나오다 오른쪽으로 조금만 가면 수리바위가 나오는데..
절경이 꽤 괴안타...여름이라 물가에 사람들이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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