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여행-찜닭]찜닭과 간고등어의 동네

2013. 9. 24. 13:31ღ 경상북도여행 ღ/·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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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추천, 주말여행, 배낭여행, 자전거여행, 경상도여행, 여행정보]-2011년10월


안동 구시장 서문쪽입니다.

반드시 저녁은 안동찜닭을 먹을려고..숙소도 근처에 잡았습니다. ㅋ




예상 했었찌롱.....
1박2일에 나왔던 현대찜닭이랑...원조라고하는 안동찜닭!!!!

그래도 그렇지...찜닭 먹을려고..1시간반이상 기다릴순 없었습니다.






숙소...사장님한테 물어봤죠...

안동 사람들은 어디에서 찜닭을 먹냐고...

분명...1박2일 나온데는 사람이 많을꺼라고...

지체없이 사장님이랑...일하시는분...왈....명가찜닭 이라고 하네요.

뭐...사람마다 입맛은 틀린것이니....암튼 귀가 얇아서...명가찜닭으로 갔습니다.

서문의 입구쪽...등지고 오른쪽에 있습니다.


뭐..위치도 그렇고...타지 사람들이면....그래도 왔는데...안동에...찜닭먹으로...

저는 줄서고 기다리는게 너무 싫어서...

암튼 명가찜닭으로 들어 갔습니다.





반갑게 대해 주시는 큰사장님? 할아버지와 요리를 하시는분 같은데....젊은 사장님...친절하기도 합니다.

ㅇㅇ숙소 사장님이 여기로 가라고 해서 왔다고 하니까...더욱더 환하게 웃어 주시면서 맡겨만 달고 합니다.

아기때문에 덜 맵게 해달라고 하니까..주방장이 직접 나와서...맵기의 정도를 설명해 주시더군요...

바쁜데....축제기간인데... 암튼 잘 먹었습니다.




우리식구들이 밥을 많이 많이 먹어서 저와 여우랑 토끼는 아래것들?을 모조리 없애 버렸습니다.


닭 요리는 정말 많이 변한거 같습니다.

제가 90년도 초부터...

동네통닭 => 멕시카나, 페리카나로 이어지는 체인점 치킨 => 양념치킨 => 숯불구이 통닭 => 매운 불닭 => 봉추 찜닭 =>

다시...체인점 치킨 등...많이 변화가 있었던거 같은데요...

그중에 젤 맛 없게 먹은 봉추찜닭....그 당시가...음...2000년 초반같은데.... 별루 였는데...

안동찜닭...정말 맛있습니다. 매콤 달콤...




가격을 보니까...시장속보다 3,000원 정도 저렴한듯 합니다.

하회마을의 민박 및 하회장터에서도 25,000원을 받고 있는데..명가도 똑같이 받더군요...



디지털 안동에서 말하기를...

많은 사람들이 안동찜닭을 안동의 전통음식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안동찜닭은 안동의 상인들이 시민들의 기호에 맞추어 저렴하면서도 맛있고 푸짐한 요리를 구상하다 만들어진 음식이다. 안동구시장에는 1970년대부터 생닭이나 튀김통닭을 주로 팔던 ‘통닭골목’이라는 곳이 있었다.

소비자들이 튀김통닭에 식상해하자 1970년대 중반부터는 튀김통닭에 다진 마늘을 듬뿍 버무려 맵고 칼칼한 맛을 내는 마늘통닭을 개발하여 팔기 시작했다. 마늘통닭은 한때 큰 인기를 끌었고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지만, 다시 새로운 맛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1980년대에 새롭게 찜닭을 개발하게 되었다.

찜닭은 쉽게 말하면 갈비찜 양념에 당면과 각종 채소를 넣어 물기가 약간 있게 조리한 퓨전음식이라 할 수 있다. 종래의 닭요리들이 닭 한 마리의 양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 것에 비해 찜닭은 닭과 당면, 채소가 어우러져 푸짐한 양을 자랑하며 먹고 남은 국물에 밥까지 비벼 먹을 수 있어 술안주뿐만 아니라 밥반찬, 간식, 찌개 등 여러 용도로 먹을 수 있다.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 양, 지역 주민들의 입맛에 딱 맞는 맛으로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게 되자, 점차 찜닭 요리를 취급하는 업소가 늘어나게 되었으며, ‘통닭골목’은 ‘찜닭골목’으로 명칭을 바꾸게 되었다. 2000년 이후부터는 각종 매스컴을 통해 전국적으로 유명해져 명실공히 안동의 향토음식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밥먹고..시장통을 돌아 다녀 봤는데요...

안동에는 시장이 많은것 같습니다.


찜닭 골목으로 계속 내려가면....먹자골목이 나옵니다.
그리고 체인점 대리점 형태의 점포들이 많아요~



안동은 정말 2박3일로 넉넉히 다녀 오면 좋겠습니다.

그중에 제가 다닌곳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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