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여행-가마골생태공원]용이 솟은 연못과 아찔한 출렁다리

2014. 10. 10. 09:31ღ 전라남도여행 ღ/· 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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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여행-가마골생태공원[국내여행추천, 가족여행, 주말여행, 배낭여행, 자전거여행, 계곡여행, 여행정보]2014년10

 

 

 

 

저희가 어중간한 시기에 가마골생태공원을 들어 온 듯 합니다.

거기에...너무 늦은 시간에 들어 왔죠...5시쯤^^

하지만 너무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봄...또는 여름에 계곡물....단풍시기에 오면 정말 좋을 듯 합니다.

 

이와 비슷한 휴양림을 가 봤는데...다들 느낌은 다르네요...

 

 

 

 

 

 

 

 

 

 

 

 

 

 

늦은 시간에도 받을껀 다 받네요^^

관리자분이 이시간에 정말 들어갈꺼냐....하고 물어보시네요~ㅋ

 

 

 

 

 

 

 

 

마지막 주차장입니다. 여기서 부터 걸어 올라갑니다.

저희 목적은 등산을 아니였고~

제1용연폭포, 용소 그리고 출렁다리를 보는게 목적입니다.

 

 

 

 

 

 

단풍시기에 오면 정말 좋을듯 한데요~

지금 이 시기에도 너무 좋습니다. 상쾌한 공기와 함께~~~

 

 

 

 

 

카메라 배터리가 다 되어서 핸펀으로 찍었더니...화질이 좋지는 않습니다.

핸드폰도 갤럭시3도 아닌 갤럭시3의 사양을 줄인 갤럭시팝^^

 

 

 

 

 

 

주차장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저희는 여기서 용연1폭포를 보려고 오른쪽을 가봅니다.

 

 

 

 

 

 

 

 

담양군청의 문화관광에 있는 글을 퍼 왔습니다.

나이를 초끔 먹다보니..관광지의 유래글이나 소개서는 왠만하면..다 읽습니다.ㅋㅋㅋ

 

가마골 소개 :
담양군 용면 용연리 소재 용추산(해발 523m)을 중심으로 사방 4km 주변을 가마골이라고 부르는데, 여러개의 깊은 계곡과 폭포, 기암괴석이 수려한 경관을 이루고 있어 사시사철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영산강의 시원으로 유명한 용소가 있고 1986년부터 관광지로 지정, 개발되어 관광객을 위한 각종 볼거리, 편의시설, 운동시설, 등산로 등이 잘 갖추어져 있다.

가마골 전설 :
옛날 담양 고을에 어떤 부사가 부임하였다. 그는 풍류를 좋아하는 사람이었는데, 가마골 풍경이 너무 아름답다고 하여 이곳 경치를 구경하고자 관속들에게 예고령을 내리고 그날 밤 잠을 자는데 꿈에 백발선인이 나타나 내일은 내가 승천하는 날이니 오지 말라고 간곡히 부탁하고 사라졌다.
그러나 부사는 신령의 말을 저버리고 이튿날 예정대로 가마골로 행차했다. 어느 못에 이르러 그 비경에 감탄하고 있는데 갑자기 그 못의 물이 부글부글 소용돌이치고 주위에는 짙은 안개가 피어오르더니 황룡이 하늘로 솟아올랐다. 그러나 황룡은 다 오르지 못하고 그 부근 계곡으로 떨어져 피를 토하며 죽었다. 이를 본 부사도 기절하여 회생하지 못하고 죽었다.
그 뒤 사람들은 용이 솟은 못을 "용소"라고 하고 용이 피를 토하고 죽은 계곡을 "피잿골", 그리고 그 일대 계곡을 그릇을 굽는 가마터가 많다고 하여 "가마곡"이라 불렀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가마곡"이 "가마골"로 변하여 불렸다고 전해온다.

가마골 : 소설 ’남부군’의 현장
6.25 격전지 중에서도 가장 치열하고 처참했던 곳 중 하나가 가마골이다. 1950년 가을 국군의 반격으로 후퇴하던 전남ㆍ북 주둔 북한군 유격대 패잔병들이 이곳에 집결하여 은거하면서 약 5년 동안 유격전을 펼쳤다. 당시 유격대들은 이곳 가마골에 노령지구사령부(사령관 김병억, 장성 북하면 출신)를 세우고 3개 병단이 주둔하면서 낮이면 곳곳에 숨어 있다가 밤이면 민가로 내려와 살인, 약탈, 방화를 일삼았고, 전투가 장기화됨에 따라 병기시설인 탄약제조창과 군사학교, 인민학교, 정치보위학교 및 정미소까지 설치해 놓고 끈질긴 저항을 계속하다가 육군 8사단, 11사단과 전남도경 합동작전에 의해 1천여 명의 사상자를 내고 1955년 3월 완전히 섬멸되었다.
지금은 관광지로 개발되어 그날의 흔적을 찾아보기 어려우나 가끔 탄피, 수류탄, 무기 제조에 쓰인 야철, 화덕 등이 발견되어 그날의 참화를 말하여 주고 있고, 당시 사령관이 은거했던 것으로 전해지는 사령관 계곡을 등산로를 따라가면 찾을 수 있다.

신중 동국여지승람 담양도호부편에 나오는 기록
"추월산 동쪽에 두 개의 석담이 있다. 아래에 큰 바위가 있고 바위구멍으로부터 물이 흘러나와 공중에 뿌리고 이 물이 쏟아져 큰못을 이루었다. 전하는 이야기에 바위구멍은 용이 뚫은 것이라 하는데 마치 용이 지나간 자취처럼 암면이 꾸불꾸불 패여있다. 옛적에 전라도 안겸사가 이곳을 찾아와 용의 모습을 보고자 청하자 용이 머리를 내밀었다. 안겸사와 그를 따라 왔던 기관이 용의 눈빛에 놀라 죽어 용소 아래에 안겸사와 기관이 묻힌 그 무덤이 있다."

용소에 나오는 소개자료
"용소"는 계곡을 따라 흐르는 시냇물이 이곳 암반으로 형성된 물목을 통과하는 동안 억만겁의 세월을 통해 암반을 깍고 깍아 마치 용이 꿈틀거리며 지나간 자국 마냥 홈을 이루었다. 이 홈이 중간에서 석질이 강한 암반에 걸려 이를 뚫지 못하자 공중으로 솟구쳐 오르고 분수처럼 솟구친 물이 암반 밑에 쏟아져 시퍼런 용소를 이루어 놓았다.
원시림과 계곡이 어우러져 여름에도 서늘하다.
용연 제1폭포와 용연 제2폭포를 볼 수 있어 더욱 좋다.
경사가 완만하여 삼림욕 코스로 그만이다.
바위채송화, 참나리 등 다양한 야생화가 분포해 있다.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면 용추사가 있다.

옛 도공의 애환이 서린 가마터
가마골은 그릇을 굽는 가마터가 많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98년 용추사 주변에서 임도 개발 공사를 하다가 가마터가 발견되었다.지명의 유래가 사실이었음이 증명된 것이다.

기암절벽 위에 서 있는 시원정과 출렁다리
가마골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영산강의 시원인 용소를 바라보는 위치에 있어서 정자와 출렁다리의 이름이 각각 시원정과 출렁다리다. 아슬아슬한 스릴과 함께 30분 가량의 아기자기한 등산을 즐길 수 있도록 등산로가 개발되어있다.

향토수목과 야생화 50,000여본이 식재된 자연학습원
야영시설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소나무림과, 식생관찰지 및 야생화 단지를 조성하여 배롱나무, 산딸나무, 산수유, 대나무, 차나무 등 우리나라 고유의 향토수목 50여종과 원추리, 비비추, 맹문동 앵초 등 야생화 30 여종을 직접 볼 수 있는 곳이다. 잔디밭, 연못, 산책로, 쉼터도 조성되어 있다.

시간대별로 다양하고 특색있는 등산로
짧게는 30분 코스에서부터 길게는 4시간 코스까지 상황과 형편에 따라 다양하게 등산을 즐길 수 있다. 가마골 최고봉인 치재산(591m)에 오르면 추월산 너머로 담양읍까지 조망할 수 있다.

* 가마골생태공원 금지사항
- 물놀이시설 없음 (물놀이기구 반입 금지)
- 음식물 반입금지(물,도시락,김밥제외)
- 애완동물 반입금지
- 취사도구 반입시 과태료 부과대상

 

 

 

 

 

 

 

 

 

5살짜리도 올라갈수 있을만큼....엄청 힘든 코스는 아닙니다.

폭포가 있다고 하니까..먼저 성큼성큼 올라갑니다.

 

 

 

 

 

 

화질이 정말 X떡 같네요~

실제로 보면 멋지구요~ 물이 많은면 더 환상적일듯 합니다.

 

 

 

그래도....나만의 블로그 특징이라고 하면..동영상이 있다는거....

 

 

 

 

 

 

 

 

 

폭포에서 가족사진 미션성공을 위한^^ 한 컷을 찍고 내려 옵니다.

시간만 허락해 주면..2용연 폭포도 보겠지만...시간이 되도 못 볼꺼 같습니다. 애때문에... ㅡㅡ;

 

 

 

 

등산객들이 정말 많이 오는 곳입니다.

아마 10월 중하순이 되면...관광버스가 엄청 올 듯 합니다.

지도를 자깐 보시면...빨간색 부분이 저희가 갔다온곳이 나머지는 등산로입니다.

 

빨간색 부분을 한 시간정도면 다 볼수 있었습니다.

 

 

 

 

 

 

 

황금색 나무로 만든 용인데...용이 승천을 해야 되는데..못하고

피를 토하면서 죽었다네요~

 

 

 

 

여행을 다니는것도 좋지만....왜 왔는지~ 하고 생각하면...이런 글이라도 읽거나 사진을 찍어야 직성에 풀립니다.

 

 

 

 

 

 

 

 

용소가는길은 나즈막한 산책로라 생각하면 됩니다.

룰루랄라~ 하면서....

 

 

 

 

 

 

 

 

 

요것이 용소입니다. 정면에서 봐도 멋지지만...언덕올라가서 위에서 바라보면 더 멋있구요~

용기내어~ 출렁다리에서 보면 더 더 더 멋있습니다.

 

 

 

 

 

용소언덕에서 찍은 동영상입니다.

가희 친절한 불로그라 생각합니다.^^

 

 

 

 

 

 

 

 

 

 

 

 

 

 

 

 

출렁다리를 위해~ 올라가 봅니다.

 

 

 

 

 

올라가면 콘크리트 정자가 하나 있습니다.

 

 

 

 

 

밑에서 봤을때도 아찔한데....저기를 우리가족은 걸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토끼놈은 아무것도 모르고 뛰어가고~ 여우는 무섭고~ 저는 감탄을^^ 자아 냅니다. ㅋ

 

 

 

 

 

 

 아래서 보는 용소 정말 멋있습니다.

친절한 동영상입니다.

 

 

 

 

 

 

 

 

 

 

 

 

중간에 방송이 나오내요~ 산속까지 다 들릴만큼....

이젠 내려오라고...물론 녹음된 방송이지만요~

담양여행은 여기를 기점으로 끝이 났습니다.

 

제가 다녀온 담양 여행 1박2일 코스입니다.

 

 

 

 

다음 티스토리야...밀어주기 기능..이거 별루 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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