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여행-갑하산]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 등산

2013. 9. 24. 12:59ღ 충청남도여행 ღ/·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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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추천, 주말여행, 배낭여행, 자전거여행, 강원도여행, 여행정보]-2007년11월

글 좀 뽑아 봤습니다.
당시 등산만 해서...정상에서 먹은 음식, 도중에 헬기장등...사진이 많이 유실 됐습니다.

우산봉은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있는 산.
높이 573m이다. 계룡산 천황봉(845m) 산줄기가 백운봉(536m)·갑하산(469m)을 거쳐 금강에 이르기 직전에 솟은 봉우리이다. 계룡산의 꼬리에 해당하는 산으로, 이름 그대로 정상이 마치 우산을 편 것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산의 등마루에는 소나무가 많아서 걷기에 편하고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흐드러지게 핀다.
산행은 삽재에서 시작하며 동학사와 유성온천이 가깝기 때문에 귀로에는 온천욕을 곁들일 수 있어 지루하지 않다. 삽재 고갯마루에 이르기 전에 오른쪽 축대 위로 올라가 차도와 나란히 30m쯤 가다가 오른쪽 숲길로 들어서면 능선길과 만나면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암릉과 암벽으로 이뤄진 산세가 만만치 않으며, 산행 시간은 4시간 정도 걸린다.
정상에 오르면 병풍을 두른듯한 암벽 위에 갑하산 정상이 보이고, 북릉을 따라 562봉에 이르면 서쪽 건너편으로 계룡산의 자태가 펼쳐진다. 주변에 계룡산국립공원을비롯하여 대전국립묘지·유성온천,대청댐 등 명소가 많다.




갑하산(甲下山, 565m)은 유성에서 계룡산의 동학사 가는 길목 옆에 자리 잡고 있어 접근하기도 쉽고 산세가 험하지 않아 어느 때 찾아가도 등산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봄에는 오산에 진달래가 붉게 물들고 여름에는 안진바위 골짜기의 넓은 암반과 폭포가 시원하며, 가을 단풍과 겨울의 설경이 아름답다.

갑하산 이름은 옛날에 이 지역이 갑소여서 갑골, 갑동의 지명에서 유래된 듯하며, 이 산은 세 개의 봉우리가 불상을 닮았다고 하여 삼불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산 아래의 안진바위 마을은 조선 태종 임금이 유성에서 목욕을 하고 신도안으로 갈 때 냇가의 바위에서 쉬어 갔다고 하여 유래되었고, 두리봉 아래의 매평마을은 매화낙지형의 명당자리여서 사람들이 모여 살았었는데 현재는 국립대전현충원이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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