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여행-배론성지]한국 천주교의 성지
제천여행-배론성지[국내여행추천, 주말여행, 배낭여행, 자전거여행, 충청도여행, 여행정보]2014년 12월 70여 호의 가구가 옹기종기 모여 살던 배론은 주변의 자연 환경 여건상 인근에서 쉽게 찾아가기 어려운 곳이었다.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가 시작되면서 천주교인들은 숨을 곳을 찾아 배론으로 모여들기 시작하였고, 자연스럽게 천주교 신자촌이 형성되었다. 1801년(순조 1) 신유박해 때에는 황사영(黃嗣永)이 배론의 토굴에 숨어 백서를 집필하였고, 그해 능지처참을 당해 순교하였다. 1855년(철종 6)에는 배론에서 조선 최초의 성요셉신학교가 개교하였는데, 11년 만에 병인박해가 일어나면서 강제 폐쇄되었다. 이러한 역사를 간직한 배론은 해방 이후 천주교사에서 중요한 성지로 자리 잡게 되었다. [출처] 한국학중앙..
2015.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