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여행-계룡산]충청도 최고의 '기[氣]'가 숨쉬는 산

2013. 9. 24. 14:59ღ 충청남도여행 ღ/·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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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추천, 주말여행, 배낭여행, 자전거여행, 강원도여행, 여행정보]-2007년10월

위치 : 충남 공주시·논산시·대전광역시
높이 : 845m
주봉우리 : 천황봉
문화재 : 갑사 철당간 및 지주(보물 256)·갑사부도(보물 257) 등 보물 6점을 포함해 지정문화재 15점, 비지정문화재 13점

높이는 845m이다. 주봉인 천황봉을 비롯해 연천봉·삼불봉·관음봉·형제봉 등 20여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졌으며, 전체 능선의 모양이 마치 닭볏을 쓴 용의 형상을 닮았다 하여 계룡산이라고 불린다.

신라 5악(五嶽) 가운데 하나로 백제 때 이미 계룡 또는 계람산, 옹산, 중악 등의 이름으로 바다 건너 당나라까지 알려졌으며, 풍수지리상으로도 한국의 4대 명산으로 꼽혀 조선시대에는 이 산 기슭에 새로이 도읍지를 건설하려 했을 정도이다. 특히 《정감록(鄭鑑錄)》에는 이곳을 십승지지(十勝之地), 즉 큰 변란을 피할 수 있는 장소라 했으며 이러한 도참사상으로 인해 한때 신흥종교 및 유사종교가 성행했으나 종교정화운동으로 1984년 이후 모두 정리되었다.
 
지질은 대체로 중생대 쥐라기·백악기에 형성된 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차령산맥이 금강에 의해 침식되면서 형성된 잔구성 산지로서 산세가 웅장하고 경관이 뛰어나다. 노성천·구곡천·갑천·용수천 등이 발원하여 금강으로 흘러든다. 연평균기온은 11℃ 내외, 연강우량은 1,280mm이며 6~9월에 강우량의 90%가 집중된다.

각 봉우리 사이에는 7개의 계곡과 3개의 폭포가 있어 운치를 더해주며, 자연경관이 빼어나 1968년 12월 31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특히 계룡팔경은 대표적인 관광명소인데 제1경은 천황봉의 일출, 제2경은 삼불봉의 설화(雪花), 제3경은 연천봉의 낙조(落照), 제4경은 관음봉의 한운(閑雲), 제5경은 동학사 계곡의 숲, 제6경은 갑사 계곡의 단풍, 제7경은 은선폭포, 제8경은 오누이탑의 명월(明月)을 가리킨다.     

등산로가 잘 발달되어 있어 동학사에서 오누이탑-금잔디고개-신흥암-용문폭포를 거쳐 갑사로 가거나 은선폭포-관음봉-연천봉을 거쳐 갑사로 가는 코스, 갑사에서 연천봉-고왕암을 거쳐 신원사로 가거나 동학사에서 은선폭포-관음봉-연천봉을 거쳐 신원사로 가는 등 여러 코스가 있으며 대개 3~4시간이 소요된다.
 
좀닭의장풀·개맥문동·금관초·벌개미취·골잎원추리·산바랭이 등 6종의 한국 특산종이 자라며, 이밖에 황매화·팽나무·느티나무 등 식물 611종과 노루·너구리 등 산짐승 23종을 비롯해 총 1,160여 종의 동식물이 서식한다. 또 갑사 철당간 및 지주(보물 256)·갑사 부도(보물 257) 등 보물 6점을 포함해 지정문화재 15점, 비지정문화재 13점이 보존되어 있어 학술적으로도 높은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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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2년전에 있던거라...좀 구리네요~^^
박정자 삼거리라고 하는데...거기 오른쪽에서 준비를 하고 올라 갑니다.
밑에 야생꽃이 구절초 인가요?




등산전 꼭 챙기는것이 있는데...전문가는 아니지만...

등산장비 중 신발과 바지는 필수...

그리고 가방에..꼭 넣고 다닌것이...

초콜릿, 망원경, 멘소레담로션, 반창고, 빨간약, 배아픈약, 해열제 등등 약품류,

시계, 맥가이버칼, 수건, 양말2개, 물컵, 장갑, 편광선글라스....또...머가 있더라...ㅋ





계룡산의 묘미는 상.중.하 코스가 있는데..밧줄있는곳이 꽤 있습니다.
그래서 장갑은 꼭~~~


계룡산이나..유명한 산에는 절경이 좋지요~ 그래서 더 유명하고...

기암절벽에서 한 컷...똑딱이라..좀 그렇습니다.



처음 도착한 산봉우리? 장군봉입니다.



머~~얼리 대전시가 보이네요~




각자 준비해온 음식을 꺼내 놓고....그냥~마구잡이로 먹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불법으로 짜파게티도 끓여 먹었습니다.

산속에서 짜파게티라....참..별미죠^^



줌으로 땡겨 봤습니다.~~~^^


남매탑쪽 상원사입니다. 거의 이곳에서 많은 분들이 쉽니다. 위쪽으로 갈분들...아래쪽으로 내려가시분..

또...주차장에서 올라 오시는분들... 뭐..교차점 정도?^^


네이버에서 조금 긁어 봤습니다.

백제 멸망 후, 어느 남매가 이곳에서 수도()하였다는 전설이 있어 계룡산 남매탑(오뉘탑)이라 불리게 되었다. 5층탑과 바로 그 뒤의 7층탑이 오누이처럼 나란히 서 있는데 5층탑은 부여 정림사지() 5층석탑과 흡사한 백제양식이다. 단층 기단 위에 세운 탑신()은 우주(:모서리 기둥)를 세우고 기둥 사이에는 판석()을 세운 다음 그 위에 두꺼운 판석 2단을 올려 옥개석() 받침으로 하였고, 낙수면()을 널찍하게 잡았다. 5층 옥개석은 완전하지 않으나 그 위에는 노반()과 보주()가 올려져 있다.

7층탑은 5층탑과는 달리 신라양식을 따랐다. 탑신은 l개의 돌이며 우주를 새기지는 않았다. 옥개석도 1개의 돌이며, 낙수면 하부의 받침은 2단으로 되어 있어 둔중하다. 1층 옥개석 밑에는 다른 돌로 1단의 받침을 괴었다. 낙수면 네 귀의 전각부()의 곡선은 전형적인 고려양식이다. 7층 옥개석의 받침은 1단으로 처리되었다. 이와 같이 쌍탑의 하나는 백제양식을, 다른 하나는 신라양식을 따랐기 때문에 대조적이다.





오전 9시반쯤에 출발해서..이제야 내려옵니다. 뭐 쉬엄쉬엄 산행해서 그런지..9시간이 넘게 걸리네요.

동학사에 지나가다 찍어 봤습니다.

대전분들 연애코스중 손가락에 들어가는 동학사죠~ 봄에 벗꽃으로 아주 유명합니다.

이번 산행에서는 계룡산 최고의 봉우리 천황봉을 못 갔습니다.




동학사 입구에는 여전히 밤에도 부침개와 막걸리를 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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